2024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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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성황리에 폐막

3월 31일(금)~4월 9일(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본격적인 융복합 전시회로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2021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전시 규모는 2배 이상 늘었다. 10일 누적 관람객은 51만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적인 면에서도 성장을 이루었다.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출품 저변확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알파모터, 제네시스, 차봇모터스(이네오스),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현대자동차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을 포함해 90여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로보틱스, UAM, PAV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에스케이텔레콤, 브이스페이스 등 9개사가 참가했다. 조직위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을 최초로 마련했다.

이외에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모베드(MobED), 스팟(SPOT) 등을 전시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 등을 출품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시 품목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노력을 보였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기술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ITS 사업 및 정책, 미래비전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포럼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는 또한 전용 앱을 통해 3D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처음 도입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실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행사와 완성차 브랜드의 차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는 야외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운영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빌리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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