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최종전이 10월 14~1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강원도 인제군이 주최, 후원하고 인제스피디움이 주관하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올해 출범한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2시간 레이스 인제 내구를 중심으로 바이크 경주, 드리프트 주행을 비롯해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 트랙데이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4일(토)에는 메인 이벤트 ‘인제 내구’와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 타임 트라이얼 ‘테이머 타임 어택’, 스포츠 주행 행사 ‘테이머 트랙데이’가 진행된다.
트랙데이 시간에는 이벤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킷 택시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14일 야간에는 나이트 이벤트로 야간 스포츠 주행(A코스)과 드리프트 주행(B코스)이 펼쳐진다.
15일(일)에는 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와 타깃 타임 트라이얼, 스포츠 주행 행사 ‘케이터햄 트랙데이’가 열린다.
B코스 패독에서는 14~15일 이틀 동안 50여대가 참가하는 드리프트 이벤트 IDC(Intro to Drift Competition)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트랙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린 드라이버가 우승하는 경주이다. 경주차 한 대 당 최대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운전할 수 있다.
엔진 배기량 별로 INGT1, INGT2, INGT3 3가지 클래스와 현대 N브랜드 전용 클래스까지 총 4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이번 최종전에는 30여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인제 마스터스 시리즈 최종전은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와 함께 한다. 서킷을 내려다보며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인제 차박 페스티벌’이 13일(금)~15일(일) 3일간 이벤트 광장 인근 야영지에서 개최된다.
이벤트 광장에는 자동차, 자동차 용품, 의류, 전통주 등 여러 기업들의 프로모션 부스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14일 저녁 7시부터는 DJ 공연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나이트 DJ 파티’가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메인 패독에서는 ‘드리프트 택시’가 운영되며,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 관람, 초보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카트와 ATV 체험도 가능하다.
인제스피디움 측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 레이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대로 대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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