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는 2022 슈퍼다이큐 시리즈가 3월 19~20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시작된다.
슈퍼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레이스이다. 올해는 스즈카, 후지 스피드웨이, 스포츠랜드 수고, 오토폴리스, 모테기,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등 6개 서킷을 순회하며 7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즈카 개막전과 최종전, 오토폴리스와 모테기 4~5전은 5시간 레이스. 6월 3~5일 후지 스피드웨이 2전은 24시간 내구레이스로 개최된다.
2022 슈퍼다이큐는 FIA GT3급 ST-X를 최상위에 두고, ST-Z, ST-TCR, ST-Q, ST1~ST5 등 9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ST-X 개막전 엔트리에는 포르쉐 911 GT3, 메르세데스-AMG GT3, 렉서스 RC F GT3, 닛산 GT-R 니스모 GT3 등이 올라가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부터 슈퍼다이큐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활동 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3년. 에네오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올해 슈퍼다이큐는 ‘에네오스 슈퍼다이큐 시리즈 파워드 바이 한국’(Eneos Super Taikyu Series Powered by Hankook) 명칭을 사용한다.
2022 슈퍼다이큐 시리즈 캘린더
3월 19~20일, 스즈카(5시간)
6월 3~5일, 후지 스피드웨이(24시간)
7월 9~10일, 스포츠랜드 수고(3시간, 2레이스)
7월 30~31일, 오토폴리스(5시간)
9월 3~4일, 모테기(5시간)
10월 15~16일, 오카야마(3시간, 2레이스)
11월 26~27일, 스즈카(5시간)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