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1 그랑프리 캘린더가 다시 일부 바뀌었다. 몇몇 국가의 새로운 여행규제 정책을 반영해 시리즈 7~9라운드 일정과 서킷을 변경한 것이다.
핵심 내용은 터키 그랑프리가 빠지고,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더블 해더로 운영된다는 점. 캐나다 그랑프리를 대체한 터키 그랑프리가 변경 캘린더에서 삭제되고, 레드불 링에서 스티리안 그랑프리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연속으로 개최된다.
영국 그랑프리에 앞서 열리는 프랑스, 스티리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일정도 바뀌었다. 아제르바이잔 GP 2주 뒤인 6월 20일에 프랑스 그랑프리가 펼쳐지고, 6월 27일과 7월 4일에 스티리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더블 해더로 열린다.
이는 올해 첫 트리플 해더. 하반기에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그랑프가 3주 연속 이어진다.
다음 그랑프리는 5월 23일 모나코 그랑프리. 1년을 쉰 모나코 그랑프리에 이어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그랑프리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