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규 리그 개인전에서 이상진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올해 8라운드 중 6라운드까지 2승을 거둔 이상진은 최종전 승자 김동영에 7점 앞선 점수로 2021 e슈퍼레이스 개인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정윤호와 김동영 7, 8라운드 우승
11월 8일(월),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 정윤호가 우승했다. 1분 34.384초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정윤호는 잔드보르트 14랩 결승을 23분 04.687초에 주파하고 올해 첫 승을 거두었다.
지난해 정규 리그 19위, 파이널 10위를 기록한 정윤호는 “연습 랩타임이 상위권 선수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끝까지 잘 버텨낸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드불링에서 이어진 2021 정규 리그 최종 8라운드 1위는 김동영. 예선 2위로 결승에 나선 김동영은 앞서 있던 임재혁을 제치고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김동영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팀전에서 더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종합 1~3위는 이상진, 김동영, 이재연. 개막전 우승에 이어 5라운드를 제패한 이상진은 시리즈 합계 117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8라운드 우승으로 올해 2승을 쌓은 김동영(110점)은 7, 8라운드에서 42점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6라운드까지 5위였던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6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이재연(105점)은 최종 3위. 우승 기록은 없지만, 1~8라운드에서 꾸준하게 포인트를 축적한 임재혁(104점)이 이재연에 1점 뒤진 4위에 랭크되었고, 4전 승자 홍선의(102점)가 24명 엔트리 중 5위에 들었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개인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새롭게 도입된 팀전에 앞서 11월 15일 팀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시리즈에 출전 중인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팀전 합류에 합류한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지난해 e슈퍼레이스 최종 우승자 김규민을 발탁해 실제 레이스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역할을 한 팀이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을 비롯해 현재까지 볼가스 모터스포츠, 퍼플 모터스포트, 엔페라 레이싱, 서한GP, 원레이싱 등 6개 팀이 공개됐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 드래프트는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e슈퍼레이스 틱톡, 트위치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개인전 최종 순위
순위 | 드라이버 | 점수 |
1 | 이상진 | 117 |
2 | 김동영 | 110 |
3 | 이재연 | 105 |
4 | 임재혁 | 104 |
5 | 홍선의 | 102 |
6 | 전진한 | 75 |
7 | 정윤호 | 68 |
8 | 장준호 | 66 |
9 | 장우혁 | 55 |
10 | 백승원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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