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11월 20~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리즈 챔피언이 확정된 GT2를 제외한 삼성화재 6000, GT1, 캐딜락 CT4, 코오롱 모터스 M, 래디컬 컵 코리아 클래스 타이틀 쟁탈전이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삼성화재 6000 타이틀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렵다. 한 경주에 최다 29점이 걸려 있는 만큼, 7~8 더블 라운드 결과에 따라 2021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의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
6라운드를 마친 현재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77점),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73점),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65점), 최명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65점), 김중군(서한GP, 55점)이 톱5. 2018~2019 챔피언 김종겸이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노동기, 이찬준, 최명길, 김중군이 그 뒤에서 역전을 노린다.
6~10위에 포진한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53점),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51점),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47점),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7점), 정회원(서한GP, 45점)도 최종 더블 라운드에서 반전을 꿈꿀 수 있는 포인트를 쌓았다.
삼성화재 6000 팀 챔피언십 경쟁에서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147점), 엑스타 레이싱(117점), 서한GP(91점)가 1~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엑스타 레이싱, 네 번째 타이틀 도전에 나서는 아트라스비엑스, 그리고 첫 챔피언 등정에 뛰어든 서한GP의 삼파전은 슈퍼레이스 6000 최종전의 재미를 북돋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1 슈퍼레이스 GT1 챔피언 후보 명단에는 이창욱(퍼플모터스포트, 87점)과 정경훈(서한GP, 80점)이 올라가 있다. 두 선수의 점수 차이는 7점. 올해 서한GP로 옮긴 베테랑 정경훈과 신예 이창욱의 대결이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박준의, 김학겸, 이원일, 김무진, 김민상, 김규민의 3위 경쟁도 기대된다.
올해 GT2 챔피언은 일찌감치 확정되었다. 시리즈 6라운드 중 4라운드에서 우승한 김성훈(투케이바디)이 주인공. 이밖에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가 시리즈 2위로 결정되었고, 김현태(위드 모터스포츠), 홍성재(울산X디알 모터스포츠), 박재홍(위드 모터스포츠)이 3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2라운드에 이어 5개월 만에 관람석을 개방하고 현장 팬들과 함께한다. 대회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는 최종전 기념 피트워크, 그리드워크,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 시상식 등의 이벤트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람석 티켓은 예스24(www.yes24.com)에서 판매 중이다. 현장 관람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자 등 정부지침에 따른 허용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한편, (주)슈퍼레이스는 이번 최종전이 국제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가 함께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 6000, GT 결승은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SHOW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스트리밍 기업 후야(Huya)를 통해 중화권 팬들에게도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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