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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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김영찬 종합 우승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가 예정된 10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1월 20일 9, 10라운드를 마친 결과 8라운드까지의 선두 김영찬이 27점을 추가하며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2위 김규민(228점)은 9, 10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최종 2위로 정규 리그를 마감했다.
라구나 세카(3.602km)에서 진행된 9라운드에서는 김규민이 예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승 에서도 여유 있게 우승했다. 9라운드 2위 김규민은 카탈루냐(4.655km) 서킷에서 열린 10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김영찬이 예선 1위, 결승 2위로 경기를 마쳐 13점 격차가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다. 종합 3위는 시리즈 내내 김영찬과 김규민의 뒤를 쫓았던 이상진(213점)이 차지했다.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18위권 경쟁도 치열했다. 정규 리그 종합 18위까지 12월 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최고의 1인을 가리는 마지막 일전에 도전할 수 있다. 8라운드까지 18위였던 정윤호는 최종 19위(65점)로 밀렸다. 19위였던 김동영이 18위(66점)로 한 계단 상승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김동영은 최종전 시작 전까지 6점이 뒤져있었지만 9, 10라운드에서 15점을 추가하면서 5점에 그친 정윤호를 따돌리고 18위로 올라섰다.
CJ대한통운이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후원한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8월 정규 리그 참가자 30명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3개월 일정을 이어왔다. 9월 25일, 30명의 정규 리거들이 참가해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 e슈퍼레이스 첫 경기가 열렸다. 10라운드까지 개최된 e슈퍼레이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각종 제약을 온라인으로 뛰어넘으며 국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를 소개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정규 리그의 일정은 마무리 됐지만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4명이 참가하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20명의 도전자가 결정됐을 뿐이다. 정규 리그를 통과한 18명을 비롯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2명(이규빈, 권혁진)이 먼저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12월 4일 열리는 3차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명의 그랜드 파이널 도전자를 추가로 선발한다. 3차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참가하려면 11월 27~30일에 열리는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해야 한다.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진출권은 12월 5일까지 이어지는 ‘더 패스티스트’에서 결정된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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