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시리즈는 새로운 경쟁구도를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드라이버즈 1~5위가 모두 빠지고, 아마추어 레이스 강자들이 뛰어들어 새판짜기 양상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챔피언 박희찬을 비롯해 4~5위김성훈, 소순익은 올해 개막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는 시리즈 2위를 지렛대 삼아 GT1 클래스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와 달리 2019 슈퍼레이스 GT2 6~8위 정용표, 홍성재, 강민서는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다.
2020 슈퍼레이스 GT2 판세변화를 주도할 드라이버로는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트), 박동섭과 제성욱(위드 모터스포츠), 김태희(레오파드 맥스 GT)등이 눈에 띈다.
슈퍼챌린지 외 다수의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원상연은 슈퍼레이스 GT2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위드 모터스포츠 소속 박동섭의 행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 챔피언 출신으로, 올해 슈퍼레이스 GT2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성 드라이버 김태희가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시리즈에 출전한다
여성 드라이버 김태희(레오파드 맥스 GT)도 포디엄 후보로 꼽히고 있다.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 레이스 2위에 오른 김태희는 KIC 개막전에서 슈퍼레이스 GT2 데뷔전을 치른다.
도영주와 박동희(그릿 모터스포츠), 김지원(레오파드 맥스 GT 김지원), 정병민(투케이바디)은 GT2 신인. 지난해 톱10 정용표, 홍성재, 강민서와 아마추어 레이스 강자들이 함께하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1, 2라운드는 6월 20~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는 채널A, 채널A플러스, XtvN,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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