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6월 20~21일 KIC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오프닝 레이스에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문성학과 최광빈,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황도윤, 로아르 레이싱 이찬준 등 루키 드라이버 4명이 참가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가 이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데뷔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레이스 일정에 맞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지컬 트레이닝을 하며 지내고 있다. 그동안 포뮬러4, 블랑팡 GT 아시아, 아시안 르망 시리즈 등에 참가하며 일본, 중국, 태국, 이탈리아 등 해외 서킷에서 주행한 경험이 있다. 국내 서킷 경험은 부족하지만 빠르게 적응할 자신이 있다.”
문성학(CJ로지스틱스 레이싱)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전까지는 유럽에서 포뮬러 르노 챔피언십, 포뮬러2 챔피언십 등에 참가하며 레이싱 커리어를 쌓았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레이스, 최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스톡카 레이스에 도전하는 첫 시즌인 만큼 긴장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카트 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체력을 강화하면서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연습도 하고 있다. 단지 한 시즌 배우면서 타겠다는 생각을 넘어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광빈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레이스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대한민국 최고 클래스 드라이버를 꿈꾸며 달려왔다. 슈퍼레이스 하위 클래스에서 시작해 올해 드디어 슈퍼6000에 데뷔한다. 체력 관리에 힘쓰면서 향후 최대한 강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리즈 중반 이후 빠른 적응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