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가 6월 20~21일 첫 경주를 개최합니다. 당초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4월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1, 2차 연기 과정을 거쳐 6월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전체 캘린더가 변경되면서 시리즈 일정도 9라운드에서 8라운드로 줄었습니다. 6전 8라운드 중 개막전과 최종전은 더블 라운드로 운영되고, 나이트 레이스는 올해 캘린더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 1~9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 7명이 우승컵을 차지했는데요. 이 가운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와 김종겸이 각각 2승씩을 걱두었습니다. 팀 별로는 아트라스비엑스가 최다 4승, 서한GP가 2승을 챙겼고, 제일제당 레이싱, ENM 모터스포츠, 볼가스 레이싱이 1승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슈퍼6000 통산 20번째 우승 선수도 지난해 배출되었는데요.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재현은 시리즈 6전에서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KIC 상설트랙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 슈퍼6000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서주원, 노동기, 이정우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첫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드라이버들입니다. 서주원은 나이트 레이스(인제 스피디움), 노동기는 7라운드(KIC 상설), 이정우는 8라운드(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라가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겼습니다.
이밖에 황진우는 2017 시즌 2라운드 이후 2년 만에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IC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황진우는 2019 시리즈 5라운드에서 예선 3위, 결승 3위로 모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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