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기아자동차 모닝 원메이크 레이스, ‘모닝 챌린지 레이스’가 신설된다.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KSF는 그동안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포르테 쿱 챌린지 레이스 등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를 더해 참가자들의 출전폭을 넓힐 계획이다.
모닝 챌린지 레이스와 관련해 기아자동차 측은 “그동안 누구나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경차급 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많은 점을 감안해 KSF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닝 챌린지 레이스에는 1.0리터 휘발유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얹은 모닝에 규정된 튜닝 과정을 거친 차만 참가할 수 있다.
기아차는 모닝 챌린지 레이스 신설을 기념하고 보다 많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선착순 40명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모닝의 우수한 상품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경차급 레이싱을 통한 모터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저비용 레이스를 희망하는 기존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입문 희망자까지 넓은 선수층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데이를 운영하고, 서킷 체험과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모닝 챌린지 레이스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엑스타 슈퍼챌린지에서는 쉐보레 스파크 원메이크 레이스를 운영해인기를 끌었다.
2018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는 4월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KSF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