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 개최한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8월 17~19일 마무리되었다.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올해 KSAE 그랑프리 상은 대림대학교 대림 NO.1 팀이 차지했다. 101개 팀이 참가한 바자(Baja) 부문에 출전한 대림대학교 팀은 차량검사,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 우승을 거두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높은 기술력을 갖춰야하는 포뮬러(Formula) 부문 최우수상(전북도 지사상)은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F-18 팀, EV 부문 최우수상(군산시장상)은 가천대학교 팀SCUD EV에게 돌아갔다.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불 부문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차량 부품을 제작한 아주대학교 A-FA600 팀과 호원대학교 2018_CiC_EV’ 이 기술아이디어, 디자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해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회를 열었다.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 업체와 부품 업체 등이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96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했다.
RACEWEEK NEWS, 사진/K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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