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에서 2018 코리아 슈퍼 바이크 챔피언십(KSBK) 개막전이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SBK는 한국이륜차문화원(원장 이정훈)이 주최하고 라이딩 원이 주관하는 모터사이클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다.
정규 레이스는 엔진 배기량과 튜닝 범위에 따라 나누어 진행되며, 올해는 4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KSBK 개막전에서는 K1, K2, A1, KTM RC 390 등 네 종목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됐다.
KIC 상설트랙 18랩으로 순위를 가린 KSBK 챔피언십 1전 K1 클래스 결승 결과 신성욱(부산 휘고 레이싱), 나승남(광주 프로레이싱), 차륭(부산 테크72)이 1~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K2(15랩)에서는 조경수(서울 팀 가와사키), 김은규(대전 팀 BNS), 채종화(서울 팀 이케루 모토그레시브)가 포디엄에 올라갔고, KTM RC 390(15랩) 개막전은 강성훈(모토홀릭 KTM), 정진화(피렐리 트렉클럽), 임태현(It’s KTM)가 시상대 등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웨트 레이스로 운영된 A1 중부 클래스 우승컵은 양성은(대전 팀 BNS)이 차지한 가운데 최정환(평택 팀 투제이 eni)과 배순원(서울 MSP SUZUKI eni)이 그 뒤를 따랐다.
A1 남부 클래스는 1위는 이상경(대구 바이크마트 KSMR). 남기백(대구 바이크마트 KSMR), 강효준(대구 바이크마트 KSMR)에게는 2, 3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총 83명의 선수가 각축을 벌인 2018 KSBK 개막전은 유튜브와 아프리카 TV,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KSBK 2라운드는 6월 9~10일 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ACEWEEK NEWS, 사진/KS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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