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카트장에서 제1회 카트 짐카나 레이스가 개최되었다.
2018 카트 짐카나 1라운드 짐카나 부문에서는 김민규가 첫 우승을 기록했다. 2~3위는 이재범과 박동섭. 또한 타깃트라이얼 부문에서는 조정훈, 제성욱, 이학기가 1~3위에 올랐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안전한 카레이싱 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7 KSF 현대 아반떼 컵 챔피언, 카트 우승자 외에 결혼을 앞둔 커플, 아빠와 아들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대회 주최측은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이번 이벤트를 즐겼”면서 “각 클래스 우승자에게 수제 레이서 트로피와 함께 40만원 상당의 고프로 선물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카트와 지피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2018 카트 짐카나 대회는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거치면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270cc, 9마력의 스포츠 카트와 160cc 5.5마력의 레저용 카트 2대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카트를 이용해 누구나 저렴하게 레이스 입문이 가능하며, 코스 길이는 600m로 S자 코스, 원선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카트 짐카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방식은 짐카나와 타깃 타임 트라이얼 방식 2가지. 짐카나는 레저용 카트를 타고 잠실카트장 3바퀴를 돌아 가장 빠른 기록을 내면 된다. 타깃트라이얼 클래스는 자신의 예상 기록을 써내고 누가 가장 근접한 기록을 내느냐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주최측은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기본인 카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ACEWEEK NEWS, 사진/코리아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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