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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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GT1 챔피언 후보는?


최종전을 남겨 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드라이버즈 챔피언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되었다. 서한-퍼플 블루 김종겸과 장현진, 서한-퍼플 레드 정회원과 김중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서주원이 타이틀 쟁탈전에 합류한 드라이버들. 올 시즌 내내 팽팽한 대결을 펼친 이들은 2017 시리즈 7라운드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지난해 챔피언 최명길은 일찌감치 타이틀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3, 6라운드 등 두 경주에만 출전해 라이벌 드라이버들에 필적할 챔피언십 포인트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통의 강팀 쉐보레 레이싱 듀오 이재우와 안재모도 2017 GT1 시리즈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2014, 2015 시즌에는 이재우와 안재모가 연이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올해 개막전에서의 동반 리타이어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한 탓이다.
챔피언 후보 5명 중에서는 서한-퍼플 블루 김종겸(108점)과 장현진(101점)이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1~6라운드 전 경주 예선 톱3, 4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김종겸이 타이틀 고지에 가장 근접해 있다.
올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인 장현진이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2위. 5라운드까지는 장현진이 11점 차이로 1위를 지켰으나, 6라운드에서 김종겸이 폴투윈을 차지하면서 두 선수의 순위가 바뀌었다.
득점 선두 김종겸과 2위 장현진의 순위를 가른 점수는 7점. 이 점수는 두 선수가 예선에서 쌓은 점수 차이와 같다. 1~6라운드 예선에서 김종겸은 12점, 장현진은 5점을 획득했다.
2016 GT1 시리즈 5위 정회원(93점)은 6라운드 현재 3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뛰어든다. 개막전 2위, 4~6라운드 연속 포디엄 피니시로 탄력을 붙인 정회원은 선두와의 격차를 15점으로 줄이고 최종 7라운드에서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서주원(85점)과 김중군(83점)에게도 챔피언으로 향한 길이 열려있다. 올 시즌에 드러난 전력으로 볼 때 산술적인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한 경주에 최다 29점을 쌓을 수있어 2017 슈퍼레이스 GT1 타이틀 후보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2017 GT1 팀 챔피언십 우승 후보는서한-퍼플 블루(209점)와 서한-퍼플 레드(176점)로 정해졌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134점)과 쉐보레 레이싱(131점)은 3, 4위를 겨루게 된다.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드라이버 순위
1 김종겸 / 서한-퍼플 블루 / 17+21+22+10+9+29=108점
2 장현진 / 서한-퍼플 블루 / 29+13+16+19+13+11=101점
3 정회원 / 서한-퍼플 레드 / 19+9+0+29+20+16=93점
4 서주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13+11+28+2+11+20=85점
5 김중군 / 서한-퍼플 레드 / 13+7+11+16+29+7=83점
6 이재우 / 쉐보레 레이싱 / 0+29+7+13+16+13=78점
7 안재모 / 쉐보레 레이싱 / 0+17+9+11+5+11=53점
8 연정훈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9+5+0+7+0+0=21점
9 최명길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0+0+14+0+5=19
10 사가구치 료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0+0+0+0+9+0=9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팀 챔피언십 순위
1 서한-퍼플 블루 / 46+34+38+29+22+40=209점
2 서한-퍼플 레드 / 32+16+11+45+49+23=176점
3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22+16+42+9+20+25=134점
4 쉐보레 레이싱 / 0+46+16+24+21+24=131점
※ 2017 시리즈 6라운드까지의 기록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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