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국제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7 시즌 대회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슈퍼레이스는 우선 해외 경기 일정을 수정했다. 기존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서포트 레이스로 중국 일정을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회로 단축 운영한다.
상하이 라운드는 이전과 달리 슈퍼레이스 단독 경기로 개최된다. 덧붙여 GT 아시아 시리즈, 아우디 R8 LMS 컵, 람보르기니 수퍼 트로페오 등을 서포트 레이스로 영입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TCSA와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를 참여시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
늘어난 국내 대회 일정은 수도권의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네 차례 치러진다. 이밖에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가 각각 GT2, GT3 클래스에 통합 운영되며, 신설되는 현대 아반떼 컵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클래스도 슈퍼레이스와 함께 선보인다.
슈퍼1600(2016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엑스타 V720 클래스는 내년부터 슈퍼레이스에서 제외된다. 다만, 슈퍼1600에 출전한 1.6리터 자연흡기 엔진 경주차는 GT4에, 그리고 엑스타 V720은 아마추어 레이스인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편입된다.
이를 통해 슈퍼레이스는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를 GT 클래스로 통합 운영하며,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슈퍼6000은 국제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로 예정되어 있다.
RACEWEEK NEWS,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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