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가 4월 18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8라운드로 진행된다. 8라운드 중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3라운드를 개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지속적으로 동아시아 대표 모터 스포츠 대회로 키울 계획이다.
슈퍼레이스는 5년 만에 지엠코리아와 손을 잡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표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스톡카 외관을 캐딜락 ATS-V로 변경하는 등 보다 풍성하고 새롭게 올 시즌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또한, 올해 개막전은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해 일반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 스피드웨이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첫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슈퍼레이스 측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수도권에 개최한다는 점을 내세워 관람객들을 모을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해외 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중들이 서킷을 찾아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동아시아 3개국 모터스포츠가 결합하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오는 7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경기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아시아 팬들에게 모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RACEWEEK NEWS,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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