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인 R8 LMS(Le Mans Series) 컵 3전(5, 6라운드)이 8월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전 마지막 경기인 6라운드에서 홍콩 아우디 GQ 레이싱팀의 마치 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애들리 퐁(중국 캄룽 레이싱팀)과 를애키 청 콩푸(중국 아우디 울트라팀)이 2, 3위 포디엄에 올랐다.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은 F1 드라이버 출신 알렉스 융 뒤에서 5위 체커기를 받았다. 이밖에 홍콩의 월드스타 곽부성은 아마추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아우디가 선사하는 모터스포츠의 감동과 흥분을 국내 고객께 더 많이 알리고자 원메이크 대회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아우디 R8 LMS 컵을 국내에 유치했다”며 “국내 수입차 유일의 레이싱팀인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 선수에게 올 시즌 마지막 6전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R8 LMS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국제 대회이다. 공식 경주차 R8 LMS가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경주로 손꼽힌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 등을 순회하며 시리즈 11라운드를 펼친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에 출전하는 유경욱은 2011 CJ 수퍼레이스 슈퍼3800, 2012 CJ 수퍼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해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에서 유경욱은 3위를 기록했다.
TRACKSIDE NEWS,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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