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7일, 일본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3 시즌 슈퍼GT 개막전이 열렸다. GT500 15개 팀, GT300 20개 팀 등 35개 팀이 참가한 올해 개막전 예선은 비와 바람으로 인해 혼전이 펼쳐졌다.
일요일 결승 GT500에서는 레이스 중간 내린 비가 경기의 향방을 좌우했다. 혼다 레이브릭 HSV-010 팀(이자와 타쿠야, 코구레 타카시)이 비 때문에 속도를 올리지 못하는 사이 상위그룹을 제치고 7년만에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니스모 팀으로 이적해 닛산 GT-R로 출전한 지난해 GT500 챔피언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누리 퀸타렐리 듀오는 3위를 기록했다. GT300에서는 예선 3위로 시작한 히라나카 카츠유키/본 버드헤임 조(가이너딕셀 SLS)가 벤츠AMG SLS 경주차를 타고 1위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슈퍼GT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장소는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5월 18~19일에 열리는 슈퍼 GT 올스타 한국 대회에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3 슈퍼GT 제2전으 4월 28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결승을 치른다.
TRACKSIDE NEWS, 사진/슈퍼GT코리아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