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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7~19일 한국 대회 열린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경주 슈퍼 GT가 우리나라에서도 열릴 전망이다. 5월 31일, 슈퍼지티코리아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내년 슈퍼 GT 캘린더에 한국 대회가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2013년 5월 17~19일.
슈퍼지티코리아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명옥)는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 GT를 개최하는 (주)GTA(대표 반도마사아키)와 한국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면서 “말레이시아에 앞서 슈퍼 GT 한국 대회를 열고, 경주차 운반은 해상과 육로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4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슈퍼 GT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렉서스, 혼다, 닛산, 스바루 외에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다수의 카메이커들이 참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슈퍼 GT에 포함된 이벤트는 GT500과 GT300. 보통 드라이버 2명이 300~500km를 주행해 순위를 가린다.
슈퍼지티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내년 슈퍼 GT 한국 대회에 국내 레이싱팀이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몇몇 레이싱팀과 논의하고 있다는 슈퍼지티코리아 조직위원회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쏠라이트 인디고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드라이버는 독일 F3 출신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최명길이 거론되고 있다.
슈퍼지티코리아 조직위원회는 “국내 레이싱팀이 슈퍼 GT에서 당장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이를 계기로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 슈퍼 GT 시리즈 3전은 6월 9~10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슈퍼지티코리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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