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 산하 스포츠기구인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오는 12월 17일(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Korea Motorsports Gal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KARA의 공식 송년 이벤트로,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모터, 각 레이싱팀 드라이버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2013년 국내 자동차경주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시상은 국내외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중심으로 기록상, 오피셜상, 레이싱팀상, 페어 플레이상, 여성 드라이버상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시상은 KARA는 물론 국내 주요 경기 주최자, 심사위원, 오피셜, 미디어 등 모터스포츠의 핵심 구성원들이 주축이 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 및 수상자를 가리는 만큼 어느 시상보다 권위 있고 공정한 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연간 34회 공인 경기가 치러지는 등 풍성한 레이스로 쉴 틈 없이 달려온 만큼, 각 부분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ARA 관계자는 “통상적인 시상식과 달리 정량적인 성적을 근거로 삼되,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여도도 심의에 포함시키는 등 전반적인 공로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 같은 취지에서 레이스의 숨은 주역으로 불리는 오피셜들에게 주는 상, 여성 참여를 권장하는 여성 드라이버상 등을 마련하는 등 다른 스포츠 시상과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헬로비전, 인제스피디움, EXR, 티빙(Tving), FMK, 평화관광, 크루타, 엘이에이지 등이 후원한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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