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그랜드 파이널이 12월 12일 열린다. 10라운드로 운영된 정규 리그에서는 5승을 거둔 김영찬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카탈루냐 개막전을 비롯해 라구나 세카, 몬자, 그리고 실버스톤에서 2승을 기록한 김영찬은 가장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꼽히고 있다.
5승으로 맞선 김규민도 빼놓을 수 없는 챔피언 후보. 김영찬이 우승하지 못한 잔드보르트에서 2승을 챙긴 김규민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2차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한 권혁진의 상승세 또한 지켜볼 대목이다. 더 패스티스트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권혁진은 정규 리그 참가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 1, 2라운드는 정규 리그에 등장한 5개 서킷(카탈루냐, 잔드보르트, 라구나 세카, 몬자, 실버스톤)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이어 최종 3라운드는 e슈퍼레이스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없는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개최된다.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첫 시즌 챔피언은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그랜드 파이널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틱톡, 트위치,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생중계되며,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문호준이 시즌 리뷰와 그랜드 파이널 프리뷰를 진행한다.
24명이 참가하는 e슈퍼레이스 그랜드 파이널 총 상금은 2,000만원. 1위 상금은 1,0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