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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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슈퍼6000 최다 출전 부문 1위

2008~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 주요 기록을 살펴본다. 16 시즌 통산 120라운드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14. 96라운드 결승에 참가한 황진우가 최다 출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편집자 주>

2008~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 결승에 1라운드 이상 참가한 선수는 통산 11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가운데 황진우가 결승 최다 출전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2022 시리즈 2라운드가 열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김의수의 기록을 넘어선 황진우는 슈퍼6000 통산 96라운드 결승을 뛰었다.

황진우의 레이싱 커리어는 카트로 출발했다. 이후 포뮬러 르노 아시아와 F3 코리아 슈퍼프리를 경험한 황진우는 BAT GT 챔피언십 GT1(2005),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GT1(2006) 시리즈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고, 2009년에는 A1 그랑프리, 일본 슈퍼GT GT300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황진우의 슈퍼6000 데뷔전은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09 시리즈 2라운드였다. 당시 현대 레이싱 소속으로 2, 3라운드에 출전한 황진우는 2012 시즌부터 슈퍼6000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발보린 레이싱 소속으로 풀 시즌 7라운드를 소화한 결과는 시리즈 2위. 6개 팀, 10명이 펼친 순위 대결의 장에서 2승, 1PP, 4회 포디엄을 달성하며 슈퍼6000 클래스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13 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황진우의 이름이 더욱 빛났다. 이적 팀 CJ 레이싱에서 7라운드 중 4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다.

이후 황진우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2016), CJ로지스틱스 레이싱(2017~2019), 엔페라 레이싱(2022), 준피티드 레이싱(2020~2021, 2023)에서 활약하며 슈퍼6000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황진우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통산 전적은 엔트리 97, 예선 97, 결승 96라운드. 우승(11승), 포디엄 피니시(27회) 부문에서 3위에 랭크된 황진우는 2018년 1라운드부터 올해 최종전까지 49라운드 연속 완주 기록도 세웠다.

2008 슈퍼6000 창설전 멤버 김의수와 조항우는 최다 출전 부문 2, 3위를 달리고 있다. 2020 시리즈 3라운드까지 12 시즌 동안 활약한 김의수는 2023 시즌을 건너뛴 조항우와 함께 80라운드 이상을 소화한 드라이버 명단에 포함되었다.

2016, 2020 슈퍼6000 챔피언 정의철은 김동은을 제치고 최다 출전 부문 4위권에 진입했다. 이레인, 엑스타 레이싱,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10년을 보낸 정의철은 지난해까지 79라운드 결승을 치렀다.

2023 슈퍼6000 시리즈 3위 김재현이 결승 최다 출전 부문 6위. 지난해 8라운드 결승에 참전한 김중군은 류시원과 더불어 공동 7위에 등록되었다.

박정준과 정회원은 2023 시즌을 마치고 50라운드 벽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위 박정준은 9위. 2023 시리즈 8라운드 결승에 참가해 2회 포디엄 피니시를 작성한 정회원은 오일기와 같이 공동 10위에 올라가 있다.

서한GP 장현진은 50라운드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슈퍼6000에 진출한 장현진은 6 시즌 합계 49라운드 결승을 펼쳤다. 2023 드라이버 중 15위권 밖에서는 아오키 타카유키(32), 이찬준(30), 이은정(22), 서석현(18), 이창욱(16), 오한솔(15), 이효준(14), 카를로 반 담(10)이 슈퍼6000 경력을 이었다.

이밖에 루키 박준서와 박규승은 풀 시즌 8라운드 결승을 소화했고, 요시다 히로키의 바통을 넘겨받은 송영광은 엑스타 레이싱 경주차를 타고 슈퍼6000에 데뷔해 6라운드에 참가했다.

박기현 기자 l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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