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티에리 누빌이 2024 WRC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
i20 N 랠리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 랠리 팀 티에리 누빌은 올해 최종전 일본 랠리를 6위로 마치고 드라이버즈 랭킹 정상에 올라갔다.
올해 2승을 포함해 6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티에리 누빌은 2012년부터 WRC 최고 클래스에 출전했다. 2014년 현대 월드 랠리 팀으로 이적한 이후 11년 연속 활동 중인 티에리 누빌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WRC 챔피언이 되었다.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는 2024 코드라이버 부문 1위에 올랐다.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함께 땀 흘린 팀 전체에 감사드리며 매번 온 힘을 다한 보상을 올해 받은 거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 월드 랠리 팀은 매뉴팩처러즈 부문에서 시리즈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WRC 첫 드라이버 챔피언 기록을 세운 뜻깊은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멋진 모습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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