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매니아 고객으로 구성된 ‘팀 HMC’(TEAM HMC, Hyundai Motor Club)를 2년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3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 HMC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광국 부사장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대차 고객들에게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팀 HMC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 HMC는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현대차 브랜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의 자동차 매니아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2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차 고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을 비롯해 방송인 양상국 등 6명이 포함되어 있다.
현대자동차는 팀 HMC 선수들에게 드라이빙 수트와 경기 출전비 등 경비를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체험주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지원을 통해 현대자동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팀 HMC 김주현 단장은 “현대자동차의 후원에 힘입어 모터스포츠가 현대차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원들이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문화 소외 지역 영화 상영 캠페인 무빙 시어터,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드로잉 세이프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 및 영화제 실시, 긴급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을 지원하며 건전한 동호회 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 현대 아반떼 컵 개최, KSF 트랙데이 및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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