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TCR/VT2 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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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츠 N 팀이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2개 클래스에서 동반 우승을 기록했다. 5월 20~21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51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한 현대자동차는 TCR, VT2 클래스에서 우승 팀을 배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2대(현대 모터스포트 N)를 출전시켰다. TCR 클래스 엔트리 7대 중 미켈 아즈코나, 마르크 바셍, 마누엘 라우크가 운전한 엘란트라 N TCR은 뉘르부르크링 서킷 147랩을 24시간 12분 43.878초에 완주하고 전체 26위, 클래스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드라이버 4명이 한 조를 이룬 현대 모터스포트 N 팀 831번 엘란트라 N TCR(146랩, 24시간 12분 43.958초)은 전체 29위, 클래스 2위로 선전을 펼쳤다.

VT2 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 터보)에 출전한 2개 팀(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중에서는 527번 경주차가 1위(123랩, 24시간 11분 07.903초)에 올랐다. 독일 드라이버 4명이 i30 패스트백 N 경주차를 타고 VT2 클래스 1위, 전체 68위에 랭크되었다.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팀 525번 경주차는 VT2 클래스에서 완주하지 못했다. 이 팀 주행시간은 65랩, 14시간 47분 53.789초.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뉘르부르크링 24시에 데뷔한 박준성은 완주하지 못했지만, 값진 경험을 쌓았다.

51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는 131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선 1위는 SP9 클래스(FIA GT3)에 참가한 메르세데스-AMG 팀 빌스타인. 결승에서는 페라리 296 GT3 경주차로 162랩(24시간 07분 08.538초)을 달린 프리카델리 레이싱팀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페라리의 뉘르부르크링 24시 첫 우승 기록이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