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 원 스텝 퍼더’(One step further) 전시회를 연다.
‘다시, 첫걸음’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자동차 전문 도슨트 ‘구루’(Guru)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1억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대차 최초 조립생산 모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 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초기 현대차 조립생산 공장 전경부터 에콰도르 최초 수출 스토리를 담은 자료를 통해 현대차의 시작을 알아볼 수 있다. 전시장 천장에는 컨베이어벨트 조형물에 현대차 주요 모델 생산 과정을 형상화해 놓았다.
2층에서는 ‘1억대가 달려온 궤적 : 100million’을 주제로,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EV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중간에는 각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 낸 1억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1억 대의 원동력 : One step further’라는 주제를 담은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독자 설계 모델 쏘나타(Y1), 생산 자동화 공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대중의 일상을 함께한 엘란트라(J1), 국내 최초 독자 개발 엔진과 독자 디자인을 적용한 2도어 쿠페 스쿠프 개발 과정을 다시금 조명하며, 1억대 달성을 가능하게 했던 개발, 생산 현장 엔지니어들의 노력을 한 공간에 담았다.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SUV, 전동화 라인업 발전 과정과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전시 관람객 중 헤리티지 모델(포니2, 다이너스티 등)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포니 개발, 출시 과정을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포니’ 책과 누적 1억대 생산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에코백, 와펜, 노트 등의 굿즈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