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게임 방송사 OGN과 손잡고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대 N e-페스티벌 참가 선수들은 PC 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력을 겨룬다. 공식 경주차로는 벨로스터 N TCR이 채택됐다.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 사이드 바이 사이드(www.sidebyside.co.kr)에서 1라운드 예선이 진행되며, 참가자 별 최고 랩타임을 기준으로 본선에 오를 32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12월 3일부터 시작되며,내년 상반기까지 3라운드와 최종 결승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자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교육기회와 함께 2021년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게임 전문 방송국 OGN은 현대 N e-페스티벌 본선 전 경기와 그랜드 파이널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인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e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자동차문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뛰어난 드라이버들을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이 고성능 N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와 트랙데이도 운영 중이다. 또한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