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 사내 야구 동호회 ‘쏠라이트’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5월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쏠라이트가 대전환경자치조합을 18대 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2010년 창단한 쏠라이트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직장인 야구팀 최강자 타이틀을 지켰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쏠라이트 민태호 선수는 최우수 투수상, 윤영윤 선수는 최우수 타자상을 차지했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에는 은퇴한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기업 팀에 소속되어 참가한다. 사회인 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를 선보이면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사내 복지 향상 및 노사 화합을 위해 쏠라이트 야구 동호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나아가 선수 출신 야구인들의 사회진출을 도모하는 KBO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선수 출신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쏠라이트 남현진 야구단장은 “쏠라이트가 최강팀임을 다시 확인했다. 최선을 다해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긍정적 결과가 고객들에게 알려져 쏠라이트 배터리 홍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우그룹 측은 “여가생활 및 동호회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것은 생산성 향상, 고객 서비스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쏠라이트 야구단은 선수 출신 및 일반 직원으로 구성된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주 공장의 야구 동호회다. 2010년 창단 이후 꾸준한 도전을 통해 2017년, 2020년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2018년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2018년 부산 O2리그 S클래스, 2019년 경북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