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과 함께 전남 목포 하당에 위치한 평화광장에서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첫 이벤트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벤트의 첫 번째 순서는 평화공원 앞 도로에서 엔진 퍼포먼스, 드라이버 소개, 레이싱걸 포토타임 등을 묶은 그리드 이벤트였다. 다양한 경주차의 엔진 사운드를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1,000여 명 이상의 팬들이 모터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평화공원 내로 자리를 옮겨 락피에스타와 드라이버 토크쇼가 한데 어우러져 행사장을 찾은 관중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드라이버 토크쇼에는 황진우, 김의수, 김동은 등 국내 유명 레이서들이 참여해 일반 관중이 쉽고 재미있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설명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유명 록밴드 슈퍼키드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참가한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 같은 이벤트가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진다면 팀과 드라이버도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경주인 슈퍼레이스와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이다. 약 3만 명의 한중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되어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부대 이벤트로 걸스데이, 샤이니,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달려요 버스, 택시 드라이빙 등 관중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주)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이뤄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그리드 이벤트 또한 그 가운데 하나다. 첫 발을 내딛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의 차이가 큰 만큼 우리는 늘 대중 속으로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