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DDGT 챔피언십 시리즈를 주관하는 MKRC가 홈페이지를 통해 2013 시즌 잠정 캘린더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경주 가운데 제일 먼저 개막전을 치른 한국 DDGT 챔피언십은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시리즈 운영 계획은 2012년과 같은 6전. MKRC는 3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막전을 열고, 10월 20일에 최종 6전을 배정했다. 주최측이 정규 시리즈 6전과 별도로 추진하는 스페셜 라운드 일정은 유동적이다. 1월 중순 현재 11월로 계획된 스페셜 라운드는 지난해와 같은 통합전이 운영될 경우 자동 취소된다는 것이 주최측의 입장이다.
2013 시즌 잠정 캘린더를 발표한 MKRC 측은 “다른 레이스와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면밀하게 신경 쓸 방침”이라면서 “KIC와 인제오토테마크 등을 중심으로 투어 레이스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스 클래스 변하는 눈에 띈다. 지난해와 달리 GT500과 GT300, ST300 통합전 명칭을 한국 GT로 바꾸고 몇몇 클래스를 신설한 것이 특징. 또한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RT 클래스는 정규 종목으로 격상되고, ST와 타임트라이얼, K1000은 그대로 유지된다.
MKRC는 여성 드라이버들을 위한 별도 클래스, K1600 추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까지 한국-D와 벤투스-D로 이원화한 드리프트선수권은 올해 한국 드리프트 이름표를 달고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3 한국 DDGT 챔피언십 캘린더(잠정)
라운드 날짜서킷
1 3월 24일 KIC
2 4월28일 KIC
3 6월23일 미정
4 8월 11일 미정
5 9월 8일 미정
6 10월 20일 미정
TRACKSIDE NEWS, 사진/M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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