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10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스퀘어 홀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문화소외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KBS교향악단이 음악이 필요한 지역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지난 7월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바이올린 유신혜, 바순 박준태, 소프라노 남예지, KBS교향악단 19명이 참가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캐리비안의 해적’, ‘꽃의 왈츠’ 등 13곡을 연주했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이후 예술가로서 자아를 실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폭 넓은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오케스트라로,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주요 후원사로서 2021년부터 매년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