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9천만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토요타 산학협력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토요타·렉서스 차량 부품 가운데는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LFA 부품도 포함되어 있다. 개발 기간만 10여년에 이르는 LFA는 렉서스 고성능 브랜드 라인 F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로, 지난 2010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바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가치관은 고객의 자동차를 수리하는 정비 현장에서도 반영된다”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T-TEP는 2020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를 포함해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및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까지 교육용 13대를 자동차 기술대학에 기증했으며, 매 학기 토요타 및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을 비롯한 현장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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