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iF Design Award 2019)의 컨셉트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컨셉트 타이어 헥소닉(Hexonic)과 HLS-23, 승용차용 타이어 키너지 4S 2로 3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헥소닉과 HLS-23은 영국왕립예술학교 학생들과 같이 디자인한 것으로, 타이어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성과물이다.
헥소닉은 완전 자율주행 공유차량 전용 타이어다.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며,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인식과 이동 중 자동충전으로 지속가능한 물류 이동 시스템을 실현시켜 줄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키너지 4S 2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V자형 대칭 패턴을 적용해 배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회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하는 상이다.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과 포장, 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분야에서 72개 세부 부문으로 분류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실용성, 안전성, 내구성, 인간공학적 배려, 독창성, 환경과의 조화, 자원절약과 재활용, 기능의 시각화, 디자인, 감각적/지적 자극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올해에는 50개국 6,400여개 디자인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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