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요일
HomeOTHER NEWS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액 1조8,063억원 달성

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액 1조8,063억원 달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가 2021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063억원과 영업이익 1,871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4%, 영업이익 167.1%가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11.7%, 영업이익이 0.6%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OE) 및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럽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6%P 증가했으며, OE와 RE 판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OE 및 RE 판매 모두 시장 수요 회복 이상의 호조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및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최근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ID.4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에도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 중이다. 이밖에 BMW의 M라인업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한국 공장(대전공장, 금산공장)은 선복부족에 따른 가동일수 조정, 원자재 가격상승, 일부 지역 OE 공급 물량 감소 등의 영향에도 흑자 전환 했으나, 매우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률로 향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매출액 7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갈 계획이다.

service@trackside.co.kr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