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6월 25일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깊은 역사를 보유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콜라라도주 로키산맥 해발 4,300m 파익스 피크 봉우리 정상까지 156개 코너 19.99km 구간을 달리는 이 대회는 경주차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Electric Modified class)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리즈 밀렌과 함께 10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리즈 밀렌은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타임어택 부문에 새롭게 도전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DTM, 24시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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