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스마트시티 AU06’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혁신적 기술과 전기회로를 상징하는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효율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한국타이어 최초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다.
스마트시티 AU06은 숄더부에 꺾인 형태의 횡방향 그루브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월에는 전기버스의 공기역학 측면을 고려해 최적화된 디자인을 반영했고, 돌출부를 없앤 측면 프로파일와 딤플 쿨링 시스템으로 열 방출 효율도 강화시켰다.
새롭게 적용된 그루브 변형 기술은 사용 초기에 물결모양의 3D 그루브 패턴으로 접지력을 강화하며, 마모가 진행될수록 그루브가 직선화되어 배수성과 연료효율을 향상시킨다. 미끄럼 방지 기술 또한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며, 블록 강성을 최적화하는 3D 커프 디자인을 통해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스마트시티 AU0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기기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브론즈)을 수상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