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는 2012 슈퍼스타즈/GT 스프린트 시리즈가 지난 주말 이탈리아 몬자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올 시즌부터 슈퍼스타즈와 GT 스프린트에 참여하는 모든 경주차에 공급되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시리즈’는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탈리아 레이싱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슈퍼스타즈, GT 스프린트 시리즈 주관사인 FG그룹과 함께 2012년부터 모든 경기에 한국타이어가 제공하는 타이어만을 사용한다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계약의 경우 2011년부터 독점 공급을 시작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별도의 성능 테스트없이 선정되는 등 한국타이어와 이탈리아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의 만남은 개막 이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슈퍼카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의성공적인 데뷔를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내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즈 시리즈에는 메르세데즈-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마세라티 등 세계 최고의 명차들이 참여하고 있다. GT 스프린트 시리즈는 페라리, 포르쉐,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들간의 짜릿한 드라이빙 대결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F200(슬릭), 벤투스 Z207(웨트)가 공급되었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