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작은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 포뮬러 챔피언십 공식 타이어 아이온 등 4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제품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되어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아이셉트는 각 제품별 주행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시선 각도에 따라 다양한 입체감을 나타내는 사이드월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포뮬러 E 공식 타이어 아이온은 원료 수급, 타이어 생산, 폐기 후 다시 원료로 재활용하는 부분까지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 전량을 회수해 열분해 과정을 거쳐 100% 재활용하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51개국에서 2만여개 제품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