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4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신시네티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컨셉트 타이어인 틸트레드(Tiltread)와 이멤브레인(eMembrane)으로 혁신성, 기능성을 높이 평가 받으며 수송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 연이은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특히 완성차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한 부문에서 2개의 디자인을 본선에 올려놓은 것은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디자인 우수성과 기술력을 확보한 결과로 평가된다.
비공기입 스포츠 타이어인 틸트레드는 고출력 자동차의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분할된 타이어와 자동조절 서스펜션이 탑재된 틸팅 시스템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역동적이고 안전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3개의 분할된 비공기입 타이어로 안전하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배수효과를 가져와 사계절용 타이어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취향에 맞게 색을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했다.
스마트한 하이브리드 컨셉트 타이어인 이멤브레인은 퍼포먼스 드라이빙과 도심지 운행 두 가지 용도를 모두 다 만족시키는 만능 타이어다. 형상기억합금을 사용하여 저속 주행 시 접지율을 최소화해 연비를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 시 접지율을 최대화시켜 강력한 그립을 통해 고속 직진 주행과 다이내믹한 코너링 등의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실현한다. 또한 타이어의 특성상 접지 변화를 겉으로 식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LED 시스템을 장착해 작동여부를 알려준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강화하여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지가 주관하며 제품의 미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혁신성, 기능성, 사회책임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