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가 6월 5일 대전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과 함께 멸종위기종 1급이자 대전시 깃대종 감돌고기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체결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백성열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 자연환경팀장, 배총재 한국타이어 EHS 담당 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유엔인간환경회의를 통해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결의한 세계 환경의 날에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배총재 한국타이어 EHS 담당 상무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들과 함께 대전 지역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우리 환경과 생태계 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청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한국타이어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유등천에 감돌고기 방류를 시작으로 국내 고유종 미선나무를 구봉산 노루벌에 식재했으며, 2021년에는 솔붓꽃, 금붓꽃 식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