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활약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가 11월 18~19일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2023 시즌을 마쳤다.
이탈리아의 발레룽가 서킷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북미, 아시아 시리즈 참가 선수들이 모여 부문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이다.
월드 파이널 결과 프로(Pro) 클래스에서는 아마우리 봉듀엘(DR 컴페티션 바이 그루포 프럼)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프로-아마추어(Pro-Am) 부문에서는 타깃 레이싱 소속 알렉스 아우와 프레데릭 샨도르프, 아마추어(Am) 부문에서는 PPM 팀 앤서니 매킨토시와 글렌 맥기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밖에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에서는 쇼타 압하지야바(ART 라인)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에도 벤투스를 내세워 대회 흥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내년 3월 북미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주요 국가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월에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한국 경기를 통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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