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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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보령공장, 세계 최고 품질 자동변속기 양산


충남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에 위치한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6단 자동변속기 및 관련 소재, 엔진용 알루미늄 블록 등 변속기 주요 부품 및 완성품을 생산하는 변속기 전문공장이다.
한국지엠 보령공장의 출발은 1973년. 1981년 12월 대우정밀공업으로 회사명이 변경되었고, 2004년 5월 지엠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에 합병되었다. 한국지엠으로 회사명이 바뀐 때는 2011년 3월. 2007년부터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GF6)를 국내 최초로 양산한 이 회사는 2014년부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인 GF6 GENⅢ 시대를 열었다.
‘무재해 공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향상된 안전의식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양산품질지수(BIQ) 4단계를 획득하며 GM 글로벌 내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꾸준한 생산량 증가로 2016년 10월 GF6 변속기 누적 생산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GM의 GF6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주축으로 공장 준공 이후 최대 생산량인 53만대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다.
보령공장에서 생산 중인 변속기는 쉐보레 글로벌 대표 소형 SUV 트랙스를 비롯해 최근 출시 후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호평 받은 올 뉴 크루즈까지 쉐보레의 대표 제품에 두루 장착되며 독일, 영국 등 세계 각지에 수출되고 있다.
보령공장의 경쟁력은 전 임직원의 돈독한 노사 상생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신뢰 및 세계 최고의 제품 생산에 대한 신념으로 실천 중인 다양한 활동에 있다.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는 보령공장 설립 이래 20년간 무분규 사업장이 될 수 있게 한 소중한 자산이다.
자동변속기 생산을 위한 소재, 가공, 조립, 생산품의 품질보증까지 한 번에 가능한 종합 시설 및 시스템은 생산 전 과정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와 효율을 보장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십수년간 축적된 자동변속기 개발 경험과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한 엔지니어와 경험이 풍부한 현장 인력이 보령공장의 주요 경쟁력이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낭비 요인 제거와 개선 활동의 생활화는 보령공장 생산 변속기 품질 차별화를 뒷받침한다. 특히 공정품질문제 재발방지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2014년 양산품질지수 4단계(BIQ Level 4)를 획득한 데 이어 2015년 글로벌 제조부문 ‘고품질 공장 상’(Winner Plant of Quality)을 수상하는 등 보령공장의 품질 수준은 GM 글로벌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보령공장은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양산 전까지 고객 품질에 영향을 주는 모든 특성을 사전에 검토, 개선함으로써 향후 발생 가능할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있다. 또한 생산 시스템 설계 시 예측 가능한 부적합 요인에 대해 제품이 후공정으로 보내지기 전에 모든 불량이 검출될 수 있도록 오류검증 장치를 도입해 최종 품질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현재 GF6 GENⅢ 6단 자동변속기는 보령공장을 선두로 미국, 중국, 멕시코 등에서 생산 중이다. 동일한 아키텍처가 적용된 글로벌 변속기 제품의 장점을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해 품질 향상을 달성하는 한편 다양한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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