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02년 출범 이래 완성차 누적 생산 1천만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지엠은 8월 17일 경기도 부평 본사에서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1천만대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국지엠이 올해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천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며,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분에 한 대씩 생산된 결과이다.
한국지엠은 2010년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7년 만에 완성차 누적 생산 1천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엠 역대 베스트 셀링카는 라세티(1,339,954대). 2012년부터 판매된 트랙스가 2위에 올랐고, 젠트라와 스파크 등이 한국지엠 베스트 셀링카로 기록되었다.
한편, 한국지엠은 현재 국내에 4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까지 거느린 전세계 일곱 곳뿐인 GM 종합 사업장 중의 하나이다.
한국지엠은 2016년 국내시장에서 18만275대를 판매했고, 세계 120개국에 완성차 및 CKD 방식으로 10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제품 라인업은 쉐보레 제품과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로 구성돼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지엠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