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4월 2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이 방문했으며,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소속 노동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방문한 관계자들은 간담회 전후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운영 중인 세탁장, 베이커리센터 등을 방문해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근로환경도 확인했다.
한국타이어가 2015년 설립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 4곳에서 세탁서비스, 베이커리, 사무행정 등의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모회사인 한국타이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애인표준사업장 내부의 상호보완적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