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5, 6라운드에서 피터 터팅(현대 모터스포트 N)이 예선 1위를 기록했다. 11월 3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1랩 3.045km)에서 열린 2018 시리즈 최종전 1차 예선에서 피터 터팅은 1분 19.740초 랩타임으로 5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5라운드 예선 2, 3위는 노동기(이레인 모터스포트)와 김진수(인디고 레이싱). 인제 스피디움에서 TCR 코리아에 데뷔한 노동기는 KIC로 옮겨 치른 시리즈 5라운드 예선을 2위로 마쳤고, 인디고 레이싱의 루키 김진수는 TCR 코리아 첫 출전 예선에서 3위에 랭크되었다.
6라운드 예선에서도 독일 국적 피터 터팅이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현대 i30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피터 터팅의 6라운드 최고 랩타임은 1분 19.861초. 선두에 0.462초 뒤진 김진수는 6라운드 예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노동기가 그 뒤에 포진해 결승을 치른다.
▲ 이레인 모터스포트 노동기. 5, 6라운드 예선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2018 TCR 코리아 챔피언 후보 강병휘와 앤드류 김은 5, 6라운드 예선에서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챔피언십 선두 강병휘는 경주차 규정 위반(최저 지상고)에 따라 실격되었고, 앤드류 김은 예선 4위를 기록하며 그리드 2열 두 번째 자리에서 결승을 시작한다.
5, 6라운드 예선 포인트를 더한 챔피언십 결과 강병휘와 앤드류 김이 동점을 이루었다. 4라운드까지 강병휘가 2점 앞선 1위를 유지했으나, 이번 대회 예선에서 앤드류 김이 2점을 더해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한편, 4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정남수(브랜뉴 레이싱)는 5, 6라운드 예선을 건너뛴 뒤 결승에 출전한다.
2018 TCR 코리아 최종전 1차 결승은 11월 4일 오전 10시에 시작되고, 오후 2시 10분부터 두 번째 KIC 24랩을 달리는 두 번째 결승을 치른다. 서포트 레이스로는 레디컬 컵 아시아, 코지 레이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영암)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TCR 코리아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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