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문화그룹 피치스가 현대자동차 포니를 드리프트카로 재탄생시킨 ‘피치스 포니’를 주인공으로 한 카 필름 ‘런 포니 런’(Run Pony Run)에 이어 그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피치스. 더 스토리 오브 포니’(Peaches. The Story of Pony)를 공개했다.
현대차 포니는 197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독자 생산되었다. 피치스는 세계적인 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 카이자와 협업해 역사적 모델을 보디부터 엔진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로 리빌드했다.
외형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결합시켜 완성했다. 성능 면에서도 제네시스 쿠페 2.0T 세타 엔진을 탑재해 기존 포니의 다섯 배가 넘는 420마력을 지닌 드리프트 머신으로 탈바꿈시켰다. 피치스 포니는 지난 6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자동차 페스티벌 울트레이스 2024(Ultrace 2024)에서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7월 22일 공개된 카 필름 런 포니 런은 일본에서 찾아온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피치스 포니를 타고 한국의 길거리와 서킷을 질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니구치는 일본 슈퍼GT GT300 클래스 챔피언, D1 그랑프리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드라이버이다.
런 포니 런의 다이내믹한 영상미는 페라리, BMW, 아우디 등 수많은 자동차,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온 뉴질랜드 출신 영상감독 루크 헉샘이 담당했다. 또한 피치스의 음악을 대다수 담당해온 프로듀서 25 라이터스가 래퍼 블라세, 칸, 칠린호미와 협업해 이번 영상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음악이 삽입되어 있다.
영상은 공개 직후 예고편과 본편 도합 130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동차, 그리고 국제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인 만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피치스는 ‘피치스 포니’ 드리프트카를 제작하게 된 배경부터 촬영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담은 스페셜 다큐멘터리 ‘피치스. 더 스토리 오브 포니’를 7월 30일(한국 시간)에 공개했다.
피치스 포니는 앞으로도 피치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적 히어로 카로 활약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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