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타이어가 2020 F1 1~8라운드에 공급할 타이어 타입을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에 따라 올 시즌 전반 일정이 재조정된 현재 개막전 일정은 7월 3~5일.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에서 시작되는 2020 F1은 9월 6일까지 시리즈 전반 8라운드를 소화할 예정이다.
피렐리가 발표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더블 라운드용 타이어 컴파운드는 하드 C2, 미디엄 C3, 소프트 C4. 이 같은 조합은 헝가리, 벨기에, 이탈리아 그랑프리에도 적용된다.
피렐리는 8월 초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4, 5 더블 라운드에 다른 타이어 타입을 배정했다. F1 개최 70주년을 맞이한 2020 영국 그랑프리 첫 경주에는 하드 C1, 미디엄 C2, 소프트 C3를 공급하고, 일주일 뒤 이어지는 그랑프리에는 하드 C2, 미디엄 C3, 소프트 C4를 지정했다.
스페인 그랑프리 타이어는 3월 19일에 이미 발표한 C1(하드), C2(미디엄), C3(소프트) 조합이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F1 측은 2020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일본 그랑프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8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 이후 일정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이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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