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타이어를 수입, 판매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이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6000(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한다.
피렐리타이어와 손을 잡은 레이싱팀은 드림레이서-디에이. 이 팀은 올해 안현준-김병현 듀오를 내세워 캐딜락6000 시리즈 8라운드에 뛰어든다. 안현준의 지난해 성적은 슈퍼6000 15위. 올해 캐딜락6000 루키 김병현은 2016 슈퍼레이스 GT2 시리즈에서 6위를 기록했다.
드림레이서-디에이 팀은 피렐리타이어와 함께 캐딜락6000에 도전하기 위해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타이어 테스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세계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피렐리타이어의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는 안현준 감독은 “올 시즌에는 지난해와 달라진 경쟁력을 서킷에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흥인터내셔널 강헌주 이사는 “F1을 비롯해 세계적인 자동차경주에서 축적한 레이싱 노하우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피렐리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강헌주 이사는 “피렐리와 함께 하는 드림레이서-디에이 팀이 슈퍼레이스 캐딜락6000 클래스에서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캐딜락6000에 드라이버 2명을 투입하는 드림레이서-디에이는 이준은, 노동기, 손인영, 정원형 등 4명을 GT2에 출전시킨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기흥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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