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A포뮬러 E챔피언십 서울e-프리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포뮬러 E는국제자동차연맹(FIA)이 공인하는 친환경전기차 레이스로, 서울 e-프리는 8월 13~14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첫 대회가 열린다. 서울 e-프리는 8월 10~14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페스타 2022에 포함되어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강신호)는 FIA와 함께 이번 대회 승인과 임시 시가지 서킷 인증 등 공인 업무를 맞는다. KARA는 포뮬러 E 레이스 오퍼레이션(FERO) 측의 의뢰로 레이스 진행 오피셜 조직 및 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랙 내 메디컬팀을 직접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KARA는 “이번 서울 e-프리는 2013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처음 열리는 FIA 챔피언십 대회인 만큼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입장권 판매, 경기장 조성, 각종 이벤트 진행, 중계권 및 미디어 관리 등은 포뮬러 E 코리아가 담당한다. KARA는 본 경주와 경주차 사고대응, 판정 등 스포츠 관련 임무를 FIA와 함께 수행한다.
KARA는 “지난 5월부터 경기 운영인력을 공식 모집하고, 전체 및 분야별 대면 교육을 8회 실시했다. 전체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 직전 종합 시뮬레이션을 제외하면 모든 사전교육이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KARA는 포뮬러 E 오피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전기차 레이스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면서 “코스 오피셜을 중심으로 안전, 피트, 기술 오피셜, 메디컬팀 등 분야별로 실시한 심화교육이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J제일제당, CJ텔레닉스, 호수의나라 수오미 등의 기업이 포뮬러 E 서울 e-프리 물품지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아산병원과 순천향병원은 의료 부문 파트너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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